세상 바라보기
일요일, 6월 13, 2010
토요일, 6월 12, 2010
유식한 할아버지
유식한 할아버지
시골 한적한 길을 지나던 등산객이 길옆에 있던 쪽문에
한문으로 "多不有時"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았다.
"많고, 아니고, 있고, 시간???"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뜻인가?"
"누가 이렇게 심오한 뜻을 문에 적어 놨을까? "
분명 학식이 풍부하고 인격이 고매하신 분일 거야~~.
"도사" 같은 그 분을 만나 봐야지!
하고 문 앞에서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니 옆집에서
러닝차림의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어이~거기서 뭐 하는 거야?"
"아,예~ 여기 사시는 분을 좀 만나 뵈려구요."
"엥? 거긴 아무도 안 살아"
"네? 이 한자성어를 적으신 분을 뵈려 했는데..."
"그거? 그건 내가 적은 거야."
"그러세요? 뵙고 싶었는데요, 할 아버님. 여기가 대체 무슨 문입니까?"
"여기? 별거 아니야. 화장실이 야"
"네? 화장실이요? 여 기가 화장실이라고요?
그럼 이(多不有時)글의 뜻은 뭡니까?"
*
*
*
"아, 이거? 참 내 !... "다불유시(W,C)야 다불유시!.....변소"
"多不有時 젊은이가 그것도 몰라?"
에~이 참 내!
수요일, 6월 02, 2010
제1부대 진실의 시간
일요일, 5월 02, 2010
KTCF 태권도 챔피언쉽에 출전한 상윤이....
KTCF 태권도 챔피언쉽에 출전한 상윤이....
아들이기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시합에 출전할 실력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게 일회전 탈락이네요.
출전자는 모두 이미 동매달을 확보하고 하는 시합이라 매달은 받았습니다만 아쉽기는 해요. 생각보다 잘했거든요. 인사할때부터 긴장했는지 소리를 못들었는지 우물쭈물하더니 역시나 감점 요소가 아니었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