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11, 2005

영화.Alone in the Dark

유명 오락을 영화화해서 잘만들어진 예가 없기때문에 별로 기다는 하지 않고 보기 시작했다.

일단은 공포영화치고는 상당히 밝은 화면을 보여준다.

초반 분위기는 공포영화와는 많이 다르고 액션 어드벤쳐 영화의 느낌이 난다. (사실 공포영화인지도 확실치 않다. 단지 원작 오락이 공포물이라서)

슬로우로 날아가는 총알 연속으로 두발을 쏜 장면이다. 한발은 얼음을 깨고 한발이 날아가 맞추는 액션SF영화에서 자주 보던 장면








총을 2방이나 맞고도 않죽더니 떨어져 쇠꼬챙이에 찔려 죽는다. 총이나 쇠꼬챙이나 어차피 배가 뚫리는데 뭐가 차이가 나는거냣..








아무래도 중요한 뭔가 인듯한 물체..










괴물 등장. 스텔스 기능도 있는 넘이다. 제목때문에 좀 신비주의적인 공포(유령이나 귀신쪽에 가까운)인줄 알았는데. 물리적인 공포(괴물, 좀비등)쪽이다. 공포라고 하기도좀 뭐한 옛날의 레릭이나 레지던트 이블의 분위기.. 그나저나 이 괴물은 너무 약하다 총알 몇방에 재가되어 사라지니... 그래도 기능성은 좋다고 해야하나.....

영화는 시간때우기 용으로는 그런대로 괜찮은 영화였다. 공포영화 장르라고 하기는좀 그렇고 현대를 배경으로하는 에일리언이라고 보면 되겠다.

ps. 내용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고 볼것.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영화가 점점 저급하게된다..

월요일, 10월 10, 2005

첼로, 가발 - 정말 재미없는 공포영화

간만에 공포영화 두편을 내리 보게 되었다.

둘다 평가가 좋지 않아 예상은 했지만..

우선 첼로 ... 이건 일단 배우나 영화적인 완성도가 엄청떨어지는데 스토리마져 너무 떨어져서 재미가 없다기보다는 짜증이 난다. 보는 시간이 아까운 영화. 그 반전 같지 않은 반전이란...

가발. 이건 첼로보다 영화적인 완성도는 나은듯하다 하지만 이것또한 정말 재미없어 별볼일 없는 스토리는 매 한가지..


이두 영화는 끔찍하거나 징그러운 공포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용상의 반전의 묘미나 스릴을 주는것도 없다. 어느쪽 취향으로봐도 볼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는 영화....


정말 할일이 없는것이 아니면 절대 비추 영화다. 할일 정말 없어도 이것보다는 차라리 고전 명작을 재탕하는것이 나을듯... Posted by Picasa

일요일, 10월 09, 2005

카트에서 떨어진 상윤이


강서에 홈플러스에서 에스칼레이터 올라가는길에 쇼핑카드에서 상윤이가 떨어졌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떨어지는걸 보고 있을수 밖에 없었다.

얼굴이 상처난데다가 머리로 떨어졌기때문에 급하게 세브란스 병원에 갔다.. 첨에는 얼굴에 찍힌 자국 때문에 혹시 뼈에 이상이 있을까봐 X-Ray만 찍을 생각이었는데 머리로 떨어진 아니같은 경우는 혹시 모르니 CT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다는 의사의 권유로 CT촬영까지 하게 되었다.

깨어있는 상태에서는 촬영을 할수 없다고해서 수면을 시켜야한다는데 얼마전에 병원에 수면약을 먹고 깨어나지 못해 사망한 영아가 있다는 예기를 들어서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원래 잠을 잘 않자는 아이라 약을 먹고 않자려고 버티는데 몸은 풀려서 것지도 앉지도 못하면서 끝내 내려달라고 하는걸 보니 너무 안스러웠다.

다행이 모든 검사를 끝내고 아무이상없다는 확인도하고 지금 옆에서 장난치고 놀고 있지만 그때는 정말 1시간이 하루 같이 힘들었다..


어찌해도 좋으니 제발 다치지 말고 자라줬으면...

목요일, 10월 06, 2005

게임.이블데드 - 리제네레이션

간만에 게임 불감증을 날려버린 게임이다. 아직 엔딩까지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첨 이 게임의 스샷을 봤을때는 정말 시대에 뒤떨어진 그래픽 때문에 신경도 쓰지 않았다.(영화 팬이라서 첨에는 관심을 가졌었다)

그런데 플레이 동영상을 보니 그래픽은 좋지 않아도 재.미.있.어 보였다.
할가 말까 고민하던중에 W플레이어에서 이 게임을 하는 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엄청나게 사람을 끌어 당기는 뭔가가 있었다..(한마디로 재미 있어 보였다는 거다)

그래서 집에서 해보게 되었는데 그래픽은 정말 아니올시다 였지만 전체적으로 발랜스가 잘 어울려서 거슬리지 않게 분위기를 잘 연출하고 있었다. 원래 이블데드 영화도 약간 어설픈 느낌이 있는게 맛이여서 오히려 영화 분위기를 잘 살린듯한 느낌도 들었다.

일단 게임에 대해 평을 하자면

그래픽 -> 이걸 게임의 포인트로 잡는다면 못해먹는다. 눈에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니 그냥 신경 끊는게 좋다.. 어차피 게임은 재미를 위해 하는거 아닌가.

사운드 -> 그냥 평범하다. 이것도 오히려 약간 평범하다는것이 분위기를 잘 만들어 낸다. 저런 그래픽에 사운드 엄청 좋아도 뭔가 이상하다...

조작감 -> 패드는 현재 없어서 못해봤다. 키보드와 마우스 조합으로 플레이 하는데 큰 제약을 느끼지 못한다. 마우스 시점 조작은 특별이 다른 게임과 차이가 없으면서도 미묘하게 이상한 느낌을 준다. 어느정도 진행하니 적응이 되기는 하지만 좀 원활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플래이 느낌 -> 겜기용 게임을 하는 느낌이다. 프레임 제한이 있는지 사양이 높아도 프래임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사양이 낮은 컴퓨터에서 느려지지도 않기때문에 사양을 별로 타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양을 많이 탄다고 느낄수 있는 요소가 요즘 PC게임들이 모두 고 프래임으로 돌아가다보니(유동이 있어서 프래임이 높을때는 엄청 높고 낮을때는 엄청 낮아지는 PC의 특성상)높아진 눈에는 상당히 딱딱해 보인다. 특히 디스플레이가 TV가 아니기때문에 같은 30프레임이라도 부드럽게 느껴지지 않는 PC에서는 느리다는 느낌을 줄수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느낌이지 왠만해서는 실제로 느리거나 끊기지는 않는다.
데빌메이 크라이와 비슷한 느낌인데 차이가 있다면 주인공이 날아다니지는 않는다는거 대신 쫄다구가 하나 붙어 있어 이것을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게 되어있다. (여러가지 학대행위도 가능하다)
다양한 공격 콤보가 있으며 중간중간의 유머도 괜찮은 편이다.


문제점 -> 버그가 좀 있다. 가장 쉽게 만나는 버그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먹통이 되는 현상. alt-tab의 전환은 되는것으로 봐서 입력자체가 나가는건 아닌데 게임에서는 어떠한 입력도 씹어 버린다..
이건 실행런처에서 마우스 세팅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해결이 되었다. (시스템마다 다른듯 num lock키를 누르면 해결된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무한 공간으로 떨어지는 버그도 있다고 한다

간만에 재미있는 게임이다. 엔딩을본 몇 않되는 게임에 들어갈수 있을지.... Posted by Picasa

월요일, 10월 03, 2005

X86용 OS X Tiger


일단 VMWARE에 시험 삼아 설치해보고 회사에서 네이티브로 설치를 해봤다..

속도는 네이티브가 비교할수 없이 빠르다..


하드웨어가 모두 지원되는(특히 디스플레이, GMA900)하드웨어를 겨우 구해서 시험해봤는데.


정말 맥은 예쁘다는것.. 인터페이스도 재미가 있다.



매인으로 쓰기에는 불편함이 많지만 상당히 즐거운 OS였다.